아침에 집 앞 공원에서 운동을 한다. 운동이래야 마라톤을 하는 것도, 땀 흘리며 달음박질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음악 들으며 1시간 정도 걷는다. 그러면 행여 밥먹고 엎드려 잘 때 배가 덜 불편할까 싶어서.
잠바 입은 사람이 나를 잡는다. 인사를 한다. 그래서 받았다. 명함을 준다. 그래서 받았다. 이번 선거에 나오는 사람이다. 그러고보니 곧 국회의원 선거가 있다. 그래서 집에서 작업을 하고 있으면 바깥이 요란하다. 그뿐인가? 수시로 전화가 와서 여론조사란다. 카드사와 여론조사 기관 없으면 한국통신 어떻게 먹고 살았을까 싶다. 그래서 전화 코드를 뽑긴 했지만.
선거철이다. 저마다 자기가 지역에 필요한 일꾼이라고 내세우며 허리 숙여 인사를 하고 악수를 건네고 웃음을 짓는다. 그럴 만하다. 4년 치를 열흘 남짓한 기간에 해야하니 말이다. 투표가 끝나면 그들의 인사는 잠깐동안 현수막의 형태를 띄고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그러곤 다시 4년 후다.
걷기 운동은 별다른 생각이 필요없다. 그래서 걸으면서 생각해봤다. 명함을 채우고 있는 각종 직함들, 홍보책자에는 당의 유력인사나 외국인들과 찍은 사진이 '나 유명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쒸파, 다 필요없다. 상식이면 충분하다. 국회의원이 뭔가? 문제 참 쉽다. 국회의 의원이다. 국회는 뭔가? 보기가 있다. 입법기관이다. 아니다, 사법기관이다. 둘 다 아니다, 행정기관이다. 그래, 맞다. 국회는 입법기관이다. 중학교 사회 수업만 얼추 들었어도 알 수 있다. 입법이 뭔가? 법을 만드는 거다. 국민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할 수 없어, 그러니까 직접민주주의가 불가하니까, 간접민주주의를 하는 것도 들었을 거다. 고로, 국회의원은 국민을 위해 국민에게 필요한 법을 만들라고 국민이 국회에 파견보낸 사람들이다.
하라는 공부 안하고 지 하고픈 거 열심히 해서 성공한 넘들 많지만, 선거는, 국회의원은 그게 아니잖아. 쌈박질하고, 뒷구녕으로 돈이나 해쳐먹고, 국회의원이랍시고 꼴값 떨 건 다 떨고 있으니 환장할 노릇이다. 그래서다.
나는 투표용지에 '지지후보 없음' 란을 하나 더 만들었으면 좋겠다. 아무리 봐도 지지하고픈 후보도 정당도 없을 때, 내 한 표가 참으로 너무도 소중해서 어느 곳에도 버릴 수 없을 때, 나에게 투표는 고문이다. 낮은 투표율을 젊은이들의 탈정치 따위로 일갈해서 표현하면 안된다.
어이, 국회의원들. 어때? 투표용지에 '지지후보 없음' 한 칸 더 만드는 거 입법하는 건...?
잠바 입은 사람이 나를 잡는다. 인사를 한다. 그래서 받았다. 명함을 준다. 그래서 받았다. 이번 선거에 나오는 사람이다. 그러고보니 곧 국회의원 선거가 있다. 그래서 집에서 작업을 하고 있으면 바깥이 요란하다. 그뿐인가? 수시로 전화가 와서 여론조사란다. 카드사와 여론조사 기관 없으면 한국통신 어떻게 먹고 살았을까 싶다. 그래서 전화 코드를 뽑긴 했지만.
선거철이다. 저마다 자기가 지역에 필요한 일꾼이라고 내세우며 허리 숙여 인사를 하고 악수를 건네고 웃음을 짓는다. 그럴 만하다. 4년 치를 열흘 남짓한 기간에 해야하니 말이다. 투표가 끝나면 그들의 인사는 잠깐동안 현수막의 형태를 띄고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그러곤 다시 4년 후다.
걷기 운동은 별다른 생각이 필요없다. 그래서 걸으면서 생각해봤다. 명함을 채우고 있는 각종 직함들, 홍보책자에는 당의 유력인사나 외국인들과 찍은 사진이 '나 유명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쒸파, 다 필요없다. 상식이면 충분하다. 국회의원이 뭔가? 문제 참 쉽다. 국회의 의원이다. 국회는 뭔가? 보기가 있다. 입법기관이다. 아니다, 사법기관이다. 둘 다 아니다, 행정기관이다. 그래, 맞다. 국회는 입법기관이다. 중학교 사회 수업만 얼추 들었어도 알 수 있다. 입법이 뭔가? 법을 만드는 거다. 국민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할 수 없어, 그러니까 직접민주주의가 불가하니까, 간접민주주의를 하는 것도 들었을 거다. 고로, 국회의원은 국민을 위해 국민에게 필요한 법을 만들라고 국민이 국회에 파견보낸 사람들이다.
하라는 공부 안하고 지 하고픈 거 열심히 해서 성공한 넘들 많지만, 선거는, 국회의원은 그게 아니잖아. 쌈박질하고, 뒷구녕으로 돈이나 해쳐먹고, 국회의원이랍시고 꼴값 떨 건 다 떨고 있으니 환장할 노릇이다. 그래서다.
나는 투표용지에 '지지후보 없음' 란을 하나 더 만들었으면 좋겠다. 아무리 봐도 지지하고픈 후보도 정당도 없을 때, 내 한 표가 참으로 너무도 소중해서 어느 곳에도 버릴 수 없을 때, 나에게 투표는 고문이다. 낮은 투표율을 젊은이들의 탈정치 따위로 일갈해서 표현하면 안된다.
어이, 국회의원들. 어때? 투표용지에 '지지후보 없음' 한 칸 더 만드는 거 입법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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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이요!
저만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아니네요..
반갑습니다..^^
내일 장한평 가시죠? 곧 뵙겠네요..